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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정보

[10월 쿠킹클래스 공지] 멕시코편: 피에스타 멕시카나

안녕하세요? 오버진 쿠킹스튜디오입니다. 

<식탁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7월 영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프랑스를 거쳐 10월에는 멕시코로 떠나볼까 합니다. 이번 수업 제목에 피에스타fiesta, 즉 파티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멕시코 음식을 생각하면 가족을 중시하는 멕시코 문화 덕분인지 여럿이 둘러 앉아 먹기에 좋은 음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혼밥을 하거나 둘이서 오붓하게 먹는 것보다는 왁자지껄 여러 사람들이 모여 호탕한 웃음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9월에 진행한 프랑스 음식이 조금 느끼했다면 이번 멕시코는 확실히 화끈해요. 고추의 알싸한 맛과 라임의 새콤한 맛이 기분좋고 당당하게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멕시코 퀴진의 세계로 들어가보실까요? 어쩌면 그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종종 먹던 미국식 멕시코 음식과는 조금 다른 느낌도 받으실 거예요. 멕시코의 정통성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음식도 있고 다른 나라에서 재해석한 멕시코풍 음식도 있습니다. 모두모두 우리의 입맛과는 잘 맞을 겁니다. 

 

<피에스타 멕시카나> 수업 메뉴 

1. 비리아 타코 & 콘소메 

birria quesa tacos & consome

 

2. 몰카헤테 깔리엔떼 (매운 살사 국물 화이타)

molcajete caliente

 

3. 오키나와식 타코 라이스 

Okinawan taco rice

 

4. 아구아칠리 토스타다 

aguachiles tostadas

 

5. 라임 카롤라타 

carolata de limon

 

* 위의 음식들을 만들기 위해 피코 데 가요pico de gallo, 즉 토마토 살사, 과카몰리guacamole 등도 만들 거라 멕시코 음식의 베이스를 두루 접하실 수 있습니다.

 

수업 일정 & 수업료 등 

 

1. 수업 일정 

- 주중반: 10월 14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 주말반: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2. 수업 방식 및 소요시간 

- 시연 및 시식 

- 3시간  ~ 4시간 

 

3. 수업료 

11만원 

 

4. 수업 신청 방법

카카오톡 채널 (오버진)또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010-9104-1718)로 아래 신청 양식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접수 확인 후(문자 발송) 24시간 이내에 아래의 계좌로 송금 후 확인 메시지를 보내 주시면 수업 신청이 완료됩니다. 

1. 신청 양식: 희망수업/희망 수업 날짜/성함/휴대폰번호/주차 필요 여부

(예. 말레이시아편/8월 8일/최오버진/010-1234-5678/주차필요)

2. 계좌번호: 신한은행 110-494-622761 예금주 - 최경*(오버진)

 

카카오톡으로 바로 신청을 원하시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5. 기타 안내 사항 

 

- 기존 날짜 외에 단독 수업도 가능합니다. 단독으로 수업 받기를 원하실 경우 수업료는 18만원이며 날짜 및 시간은 협의하에 편하신대로 정하실 수 있고 희망시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드신 음식은 가지고 가실 수 있습니다. (포장 용기 준비하셔야 합니다) 

- 코로나 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수업은 마스크 착용 하에 진행합니다. 강사의 경우 투명 마스크 또는 덴탈 마스크를 착용하며 수강생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시식을 진행하기는 하나 그야말로 시식만 합니다. 수업에 사용하는 모든 식기류는 식기세척기를 거쳐 고온에 소독된 것입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으며 수업 공간은 수업 전후로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 수강 인원은 최소 3명부터 진행하며 당분간은 수강생들이 적절한 간격 유지를 위해 수업 인원을 아주 소수로만 운영할 예정이므로 적정 인원이 차면 여유 좌석에 상관없이 바로 신청을 마감할 예정입니다. 

- 주차는 최대 3대 선착순으로 가능합니다. 수업 신청시 말씀해주셔야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메뉴 사진과 설명 

이름만 들으면 조금 낯설 것도 같지만 막상 맛을 보시면 이제껏 먹은 것과는 다르지만 친숙하기도 할 겁니다. 비리아 타코는 일종의 매운 기름에 구운 타코 같은 것이라 보면 될 거예요. 타코만 먹기도 하지만 콘소메라는 국물에 찍어먹기도 하는 조금 독특한 형식의 타코죠. 멕시코는 물론이고 미국의 푸드트럭에도 많이 등장하는 타코랍니다. 특히 겨울에는 화끈한 맛과 뜨끈한 국물 때문에 더욱 찾게 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멕시코식 돌절구를 몰카헤테molcajete라고 불러요. 몰카헤테 깔리엔떼는 그대로 번역하자면 뜨거운 몰카헤테 절구인데 뜨겁게 달군 절구에 살사를 넣고 그릴에 구운 고기, 새우, 채소 등을 담가서 또르띠아에 싸먹는 음식입니다. 우리에게 돌솥비빔밥이나 돌솥찌개류가 있듯이 말이죠. 매콤한 살사 국물맛을 보면 해장에도 좋을 것 같은 그런 음식이에요. 일종의 국물 파히타라고 할 수 있는데 국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겐 더 매력적인 파히타가 아닐까 싶어요. 

 

 

 


 

오키나와식 타코 라이스는 미군 부대가 있는 오키나와에서 미군들이 좋아하는 타코류가 아시아식으로 변형된 음식이라 할 수 있어요. 밥을 빼면 이 재료 그대로 또르띠아에 싸먹어도 되죠. 멕시코와 미국, 일본이 만난 음식인데 한국인인 우리에게도 당연히 잘 맞아요. 


아구아칠리aguachile는 말 그대로 하면 고추로 만든 물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거예요. 고추와 라임즙 등을 갈아서 새우를 담가 먹는 일종의 멕시코식 세비체인데 수업할 때는 사진과 좀 다르게 토스타다tostada라는 형식으로 표현해볼겁니다. 구운 또르띠야에 올려서 산뜻한 에피타이저나 간식으로 먹기 좋게 표현해보려고 해요. 

 


 

멕시코는 디저트가 아주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화끈하고 묵직한 음식들을 먹고 나면 산뜻한 맛이 생각날 듯 해서 입을 씻어내기 좋은 새콤달콤한 디저트를 준비해봤습니다. 카롤리타는 미리 만들어둘 수 있고 만드는 과정도 아주 간단해서 꽤 실용적인 음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